★인문학 /철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향신문 신춘문예 작가들의 조언 “습작 기간만 15년이었죠. 등단 전까지 기간이 길었던 만큼 지금도 은행잎이 떨어지는 계절이 오면 그 시절 막막했던 기분들이 살아나면서 신춘문예 기간이라는 생각을 자연스레 하게 됩니다. 지금 등단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은 어떤 기분일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이제니 시인) 찬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등단을 꿈꾸는 문학청년들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오른다. 신춘문예의 계절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2011년 새해 첫날, 등단의 비상을 꿈꾸는 예비 문인들에게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이 메시지를 보내왔다 최근 첫 시집 를 펴낸 이제니 시인(38)은 2008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 부문에 ‘페루’가 당선돼 등단했다. 원래 소설가 지망생이었던 이 시인은 “습작기간 내내 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