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감성/그림, 전시회

DSLR 사진 잘 찍는 법, 렌즈의 종류만 알아도 반은 성공!

사진을 잘 찍어 보려고 예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사진기를 샀습니다.올림푸스 펜E- PL2. 펜탁스x-r과 올림푸스 펜 PL2를 두고 오랜 고민 끝에 '휴대의 편리함'에(렌즈 포함 380g 정도. 펜탁스 800정도) 보다 높은 점수를 주고 가볍고 예쁘게 가지고 다니고 싶어서 올림푸스로 선택했습니다.

 



전 흰색으로 했지만 이미지를 찾다보니 젤 예쁘고 분위기 있게 나온 사진이라 위 사진을 올려 봅니다. 올림푸스는 머니머니해도 클래식한 분위기가 어울리지요.

사진을 찍으려고 보니 렌즈 종류도 너무 많고 기능도 많아서 어쩔 줄을 모르고 있었는데 렌즈의 종류가 머리에 정리가 되니 아하~~~하면서 그분이 오시더군요 ㅋㅋ
평소에 아주 미세한 부분을 찍은 사진(근접 촬영), 뛰어다니는 무서운 동물이 있는 사진보면서 이 사진 작가는 목숨을 걸고 동물 곁에서 프로정신을 발휘하여 사진을 찍었을 거라고 제 마음 대로 추측하곤 찬탄을 마지 않아했었는데 알고 보니 다~~~ 렌즈 덕분에 가능한 일이더 군요.
이제 아름다운 풍경 찍어놓고 마음에 들지 않아 속상해 하는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찍고 싶은 것을 잘 찍기 위해선 렌즈를 잘 선택하는 일이 정말 중요하단걸 알았으니까요. 

제 머리 속에 정리 된 렌즈의 종류를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렌즈의 종류는 크게 초점거리와 화각에 따라 두 종류로 나뉘어 져요

렌즈의 종류는 크게 초점거리와 화각에 따라 나뉘더군요

초점거리에 따른 분류는 다시 단렌즈와 줌렌즈로 나뉜답니다. 말에서도 알 수 있듯 단렌즈는 초점거리가 17, 35, 50등 단 하나로 된 렌즈를 말하고 줌렌즈는 14-42, 14-150, 75-300 등으로 초점거리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을 말해요. 다시 말하면 단렌즈는 초점거리가 단 하나로 고정 되어 있는 것, 줌렌즈는 정해진 거리만큼 초점거리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렌즈를 말한답니다.


화각에 따라 분류하면 렌즈는 광각렌즈- 표준렌즈- 망원렌즈로 나뉜대요.


참고1:화각 [ angle of view , 畵角 ]

카메라로 포착하는 장면의 시야. 일반적인 렌즈의 화각 범위는 15˚에서 60˚이다. 인간의 시각이 약 50˚이므로 표준 렌즈는 44˚~55˚, 광각 렌즈는 60˚~80˚, 망원 렌즈는 30˚ 이하

                                        
                                             <출처:네이버 지식 사전>

위 참고 에서 말하듯 인간의 눈으로 포착되는 장면의 시야는 약 50도 정도인데 광각렌즈는 그림에서 보다시피 각이 넓고(60도-80도)   망원렌즈는 좁으며(30도 이하) 표준렌즈는 그 중간 쯤의 각도입니다(44도-55도)

그리고 렌즈의 초점거리가 짧을 수록 넓은 영역의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초점거리가 길수록 좁은 영역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참고 2:
초점거리는 카메라에 따라 다르대요. 필름 바디의 경우는 50㎜가 표준렌즈이고
크롭 바디는 30, 올림푸스 펜의 경우는 17㎜ 랍니다.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제일 비슷한 화각을 표현하는 렌즈가 표준렌즈고 광각렌즈는 표준렌즈보다 넓은 시야의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망원렌즈는 표준렌즈보다 멀리 있는 대상을 최대한 크게 찍을 수 있지만 화면의 각도는 좁은 거죠.

각 렌즈의 특징과 활용방법

위에서 렌즈는 초점거리에 따라 단렌즈와 줌렌즈, 화각에 따라 광각렌즈,표준렌즈, 망원렌즈가 있다는 것을 이야기 했어요.
그렇다면 각 렌즈들은 어떤 사진을 찍을 때 적합한지 알아 보아요. 각 렌즈의 특징을 알면 내가 찍고 싶은 사진에 따라 렌즈를 선택하기가 쉬워진답니다.

단렌즈는 초점거리가 단 하나로 고정된 렌즈인데 줌 기능이 없는 것이에요.
화각의 범위가 넙어 상이 작게찍히고 먼 거리에 있는 대상을 화면에 꽉 차게 찍으려면 대상에 직접 접근해야 한답니다.
단 렌즈의 장점은 화질, 웬만한 좋은 줌렌즈보다 좋은 화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줌렌즈는 시각의 범위가 좁고 상이 크게 찍히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렌즈의 비율만 조정해도 멀리 있는 대상을 크게 찍을 수 있답니다. 원하는 사진을 움직이지 않고도 크기를 조절하면서 찍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화각에 따라 나누는 렌즈의 종류는 광각렌즈, 표준렌즈, 망원렌즈가 있다고 위에서 설명 드렸죠.
광각렌즈는 실제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보다 더 넓은 시야를 담을 수 있어요. 가까이 있는 것은 더욱 가깝게 멀리 있는 것은 더 멀리 보이도록 원근감을 주고  심도가 깊어 가까운 거리부터 먼 거리까지 초점이 선명하게 표현된답니다.

표준렌즈는 실제 눈으로 보는 정도의 시야를 보여 줍니다. 표준렌즈를 통해 본 세상은 초점거리와 화각이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과 비슷해요. 그래서 사진을 처음 재울 때 표준렌즈를 쓰면 구도나 표현 방법을 배울 때 익숙한 시선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지요.

망원렌즈를 이용하면 멀리 있는 대상을 바로 눈 앞에 있는 것처럼 찍을 수 있답니다. 가까이
다가갈 수 없는 동물사진,  관중석에 앉아 파워풀하게 경기를 하는 선수 사진, 멀리 있는 건물 찍을 때 유용해요. 아웃포커스도 잘 되어 인물 사진에도 좋답니다. 

참고 3:
작은 물체를 근접 촬영하는 렌즈는 매크로 렌즈도 있어요.

꽃이나 곤충같은 작은 사물의 눈으로 보기 힘든 미세한 부분까지 찍힌답니다. 그리고 매크로 렌즈의 대부분은 줌 기능이 없는 단렌즈에요.


지금까지 렌즈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서 글을 써봤어요. 렌즈들을 직접 써보고 사진을 찍어서 이미지까지 올렸으면 더 도움이 되었을텐데 아직 제가 이론공부중이라 그러지 못했네요.
계속 기초 공부하고 렌즈들도 장만해서 멋진 사진 많이 찍어 올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이 유익하셨나요? 아래 손바닥 버튼을 눌러 추천해 주시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보게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