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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

있는 그대로 하늘에 떠가는 구름과 거미줄에 왕처럼 걸터앉은 거미, 엥엥거리며 분주히 하늘을 나는 똥파리며.. 풀밭의 여치, 야생화, 잡초를 보고있었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똥파리는 더럽다고 쳐다보지도 않았고, 거미는 지붕밑에서 징그럽게 놀라게 하는 존재라 눈에 보이자 마자 빗자루로 걷어치우기 바빳고 잡초는 예쁜 꽃나무 양분 빼앗아 갈까봐 뿌리채 뽑아 던져 버리는 그런 하찮은 존재였는데, 그랬는데,, 그들을 한 참 동안을 바라보았다. 바라보고 있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다들 제 위치에서 제 할 일을 하고 있구나...... 똥파리를 싫어하는 마음과 거미를 미워 하는 마음, 잡초를 무시하는 마음만 걷어내고 바라보니 정말 그들은 다들 제 몫을 다하며 가장 자연스럽게 지구를 구성하고 있는 존재들이었구나..... 더보기
<문화 카페> "커피에 빠진 피카소" "커피에 빠진 피카소". 김해시 어방동 인제대학로에 문화카페가 생겼다. 이름에서도 느낌이 오듯 그림과 여러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자칭 갤러리 카페고 한번씩 공연도 보여주는 문화 카페다. 직접 만들거나 그린 그림으로 실내장식을 했다. 탁자바닥을 사각으로 홈을 파서 그 안에 원두를 넣고 유리를 깔았다던가 혹은 꽃잎을 널게 뿌린다음 유리를 깔아놔서 커피를 마시는 동안 눈도 즐겁고 특별한 느낌이 들었다. 카페 중앙엔 커다란 나무가 있고 나무 줄기엔 여러 아기 자기한 소품이 달려있다 그리고 곳곳에 책과 손으로 직접 만든 소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향긋한 커피향을 즐기며 마음껏 책을 읽고 글도 쓰고 또 감각적인 핸드메이드 소품과 예술 작품을 구경할 수 있는 카페. 그리고 한번씩 공연도 볼 수 있는 카페다. 궁금.. 더보기
트위터, 조금더 스마트하게 이용하려면? 시작하며 스마트 폰 시대가 되면서 일상적인 삶의 모습도 크게 변화되고 있다. 특히 트위터라는 강력한 소셜미디어의 등장으로 사람들은 하루에 10번도 넘게 트위터 앱을 클릭한다. 이렇게 점점 하루 여가 시간의 대부분을 트위터를 하며 보내는 사람이 많아지고 그러다보면 팔로잉과 팔로워 수도 늘어나는데 그럴수록 타임라인에 올라오는 글도 많아지고 정말 그야말로 정보의 홍수에 풍덩 빠지게 된다. 너무 볼게 많아서 되려 볼게 없어져 버리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그 넘쳐나는 정보의 바다에서 나의 관심사에 적중하는 사람을 찾아 팔로윙하는 방법과 내게 유익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노하우를 알아보자. 1. 즐겨찾기 ☆를 적극 활용하여 나만의 자료모음집을 만든다. 빠르게 업데이트 되는 타임라인의 글을 훝어 내려 가다보면 .. 더보기
트위터 멘션에도 지켜야 할 트윗켓이 있다는데 시작하며 바야흐로 소셜 네트워크 시대가 도래했다. 트위터의 가장 큰 특징은 단연 자유로운 네트워크 형성과 정보의 빠른 유통이라고 할 수 있다.트위터 공간은 마음에 드는 사람을 얼마든지 구독할 수 있는(팔로잉) 자유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지 '언팔' 할 수 있는 자유, 알리고 싶은 이야기를 무한정 퍼뜨릴 수 있는(리트윗) 자유가 무한대로 주어져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트위터는 이렇게 개인의 자유를 무한대로 행사 할 수 있는 공간이면서 동시에 수 백, 수천 명의 사람들과 노는(?) 공공장소다. 그렇기에 모두가 즐겁고 유쾌한 트위터 공간을 만들기 위해 트위터리안 모두에게 '트윗켓'이 필요한 시점이다.(트위켓이란 용어는 트위터 에티켓의 줄임말로 필자의 조어임^^ㅋ) 지금부터 트윗켓에 대해 몇가지 알아보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