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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인물

의미있고 재미있게 일할 수 있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 안 원장 ‘관악초청강연’ 발언 모아 책 출간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강연집이 출간됐다. 30일 출간된 강연집 (서울대 출판문화원)은 그가 지난해 3월 서울대 ‘관악초청강연’에서 한 발언들을 모은 책이다. 그가 정치적 발언을 하기 이전에 나온 이 책엔 ‘안철수 대통령’에 관한 질문도 들어 있다. 강연 패널로 참석한 신효필 서울대 교수가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이후 사람들의 열렬한 반응 가운데 ‘안철수는 이 나라의 대통령’이라는 말도 나왔는데, 혹시 그쪽으로도 생각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그러자 안 원장은 즉답을 피한 채 “미래의 결과에 대해 미리 욕심을 내지 말라는 것”이라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그러면서 “분명한 것은 제가 어떤 일을 하고 있든지 그 순간에 제가 가장 의미를 느낄 수.. 더보기
유시민, 대선 출마에 대한 단상  유시민,유시민 말로는 많이 들었지만 내가 처음으로 유시민 전 장관님을 직접 본 건 창원대학교 강연회에서 였다. 대충 어떤 사람일거란 짐작은 했지만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그 분은 진정성 그 자체로, 진실 그 자체로 살아 있는 사람임을 확인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기쁜 웃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그리고 나서 나는 당연한 순서이기나 한듯 그 분의 팬(?)이 되었고 다른 강연 동영상을 찾아 밤을 새며 보고 사람들을 만나면 나도 모르게 그에 대해 증거(?)하기 시작했다. 그런 모습에 한 친구가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만나보고 싶다며 '다음엔 같이가자' 해서 함께 또 다른 강연회에 동행하기도 했다. 태어나서 연예인이 나타나도 '연예인이네 '하고 그냥 지나가 버리는 내가 지나가는 행인이라도 좋으니 기념 사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