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피랑 마을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상의 적막함을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 '동피랑 마을' 지난 여름, 경남 통영의 동피랑 마을을 찾았다. 경상도 사투리인 동피랑은 '동쪽에 있는 벼랑'이라는 뜻. 이 동피랑 마을은 한 점의 그림과 같았고 벽화를 감상하면서 또 다 감상하고 내려오면서 찐한 감동이 밀려왔다. 꿈이 살고 있습니다. 둥글게 원을 그리며 계속 가파른 오르막길로 연결된 마을. 그림으로 예쁘게 그려진 벽 너머로 주민의 일상이 엿보였다. 들리는 소리에 의하면 처음 이곳을 벽화마을로 만들려고 할 때 주민들은 반대했었다고 한다. 그 이유가 무얼까.. 마을을 오르며 생각이 스쳐지나 갔다. 내가 사는 마을이 예쁜 그림으로 그려진다는데 사람들도 많이 찾아 오고 동네는 활기차고 눈은 즐거울 텐데 왜 반대 했을까? 한 폭의 그림이나 다를 바 없는 마을 구판장의 모습이다. 이 구판장을 운영하시는 분은 할머.. 더보기 이전 1 다음